졸업 후, 보안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 지 방향을 잘 못잡았습니다.
제가 공부했던 SANE 연구실에서는 시스템해킹 이라는 좁은 범위의 분야가 아닌 '정보보안'이라는 거대한 틀 안에서 위협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식별 및 분석해야 하는 지를 배웠거든요.
기존(연구실 가기 전)에 제가 공부하던 방식과 완전 달라서 처음에 연구실 적응하기 너무 어려웠지만..
졸업 후 생각해보니 얻은 게 굉장히 많았네요.
(김승주 교수님! 정말 감사합니다. 연구실에서 갈굼당하는 동안 교수님이 너무 미웠지만 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저희를 위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네요.)
보안 기술자들의 현실도 살짝 알게 되었구요.
..
요즘에는 보안 분야를 넓게 공부하며 저의 주 분야였던 시스템 해킹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해외 진출을 위해 영어회화 공부도 하는 중이구요. 또한 잡다한 지식 및 지식에 대한 전달력(ex. 프레젠테이션 능력)을 향상시키기 위해 책도 많이 읽고 있습니다.
조만간 시스템 해킹 혹은 블록체인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도록 노력해볼께요..
그리고 보안 대학원(정확히는 고려대 대학원)에서는 석사과정이 어떤 것들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. 제가 대학원에서 제대로 배웠을지는 모르겠지만? ㅎㅎㅎ 저에게 있어서 보안 대학원은 인생의 두 번째 전환점이었으니까요. 그만큼 얻은 것과 깨달은 게 많았습니다.
모두 화이팅해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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